갤러리전, 조르디 핀토 초대전 ‘행복 그리고 사랑’ 개최

인간의 행복과 기쁨 표현해온 작가
즐거운 마음 담고자 하루 2시간 만 작업
“삶은 사랑과 행복과 기쁨이 가독한 곳이어야”

조르디 핀토 'Happy moments together'

갤러리전은 오는 5월10일까지 스페인 작가 조르디 핀토( Jordi Pindo, 1968~) 초대전 '행복 그리고 사랑'을 개최한다.

조르디 핀토의 아시아 두 번째 전시로 마련된 이번 초대전에서는 '긍정적 에너지와 가족의 이미지', '이웃 간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30여 점의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그동안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채와 상상이 가득한 작품 속에 인간의 행복과 기쁨, 사랑을 표현해 왔다.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온 조르디 핀토는 즐거운 마음으로 창작하기 위해 하루에 2시간만 작업에 나선다. 나머지 시간에는 산책, 즐거운 식사, 운동, 명상, 독서, 차 마시기 등의 활동을 한다. 여기에는 좋은 에너지가 감상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조르디 핀토는 “행복은 삶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태도에 있다. 삶은 사랑과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회화과를 수석 졸업한 조르디 핀토는 디자인 및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근교 카르도나스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 중이다. (053)791-2131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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