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료기관 등 6월 13일까지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공동주택과 전통시장 등 공공 및 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중구청은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안전취약시설 67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 △의료기관 △자동차정비소 등이다.
이번 점검엔 건축·전기·소방·가스·산업안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열화상카메라, 가스농도 측정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안전진단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기록돼 관리된다. 중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시정조치하고, 후속 보완 조치도 추진키로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조치"라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토대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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