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산불피해 복구 위한 임시회 열어

영덕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된 주요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이 포함됐다.

영덕군의회가 지난 29일 하루 일정으로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된 주요 안건 5건을 심의·의결했다. (영남일보 DB)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택의 신속한 철거와 복구를 위한 '영덕군 슬레이트 처리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배재현 부의장에 의해 발의됐으며, 김성철 의원은 웰빙문화테마마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성호 의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라며 “이번 회기가 실질적인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기관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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