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코디네이터 신준민, 신명준 작가 참여
김지윤, 김선재, 박소진, 유나니, 원예찬, 이재균, 이민희, 조현수 작가 작품 선보여
관람객에게 창작과정의 가치와 의미 전달할 전시로 기대

신준민 '흰 빛'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6월까지 '2025년 수성아트피아 기획전Ⅱ 청년작가 제로프로젝트-도구와 재료의 비밀'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관람객과 소통하고 지역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협력 코디네이터 신준민, 신명준 작가를 중심으로 김지윤, 김선재, 박소진, 유나니, 원예찬, 이재균, 이민희, 조현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해 회화·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지윤 '숲-바람안개'

박소진 '침산동 1180-1'
전시는 아트피아 내 1·2전시실과 외부 전시장인 아테이너에서 각각 진행한다. 오는 6월1일까지 진행하는 1·2전시실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 및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와 재료인 'tool 박스'를 통해 작품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엿볼 수 있다. 오는 6월29일까지 진행하는 아테이너 전시는 협력 코디네이터 신준민, 신명준 작가의 초기 드로잉과 소품 작업 및 작가 노트,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오는 17일에는 이번 전시의 특별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가 놀이'를 진행한다. 전시의 핵심 콘셉트인 '도구와 재료'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다양한 미술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가족 참여형 전시 연계 감상 프로그램 'Art family의 예술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는 5월10·24일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작가들의 작업을 직접 체험하는 전시 속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창작 과정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53)668-1841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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