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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서,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홍보물 훼손한 2명 검거

2025-05-15 18:33

"무관용 원칙 적용해 철저히 수사할 것"

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공보물이 훼손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식 선거 공보물을 훼손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대구 남구 대명동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이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포스터 2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약 9시간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측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

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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