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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호실적’ 52주 신고가…엠에스씨·바이오포트·농심·선진 등 식품株 ‘껑충’

2025-05-16 09:58
삼양식품 로고

삼양식품 로고

삼양식품 주가가 분기 영업이익이 최초로 1천억원을 넘기며 급등,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003230)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27%(19만1000원) 올라 11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초반 123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삼양식품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145만원, 유안타증권 131만원,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130만원를 제시했다. 이어 KB증권·신한투자증권·LS증권은 125만원으로 목표주가를 올렸고, 이날 123만원까지 치솟으며 목표주가에 근접했다.

최고 목표가를 제시한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컨빅션 바이(Conviction Buy·강한 확신에 기반한 매수)라고 했었다"며 "(삼양식품이) 비교 불가한 성장과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3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37% 증가한 5천290억원으로 분기 최대이며,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49% 늘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하면서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외 매출은 4천240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작년 2분기 3천억원을 넘은 지 3개 분기 만에 4천억원을 돌파했다.

삼양아메리카 매출은 9천100만 달러(약 1천271억원)로 62% 늘었다.

불닭 브랜드는 미국 전역에 입점한 월마트에서 닛신, 마루찬 등과 함께 라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크로거와 타겟 등으로 입점을 늘리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식품관련주는 삼양식품 외에도 엠에스씨 13.71%, 바이오포트 11.03%, 농심 7.47%, 선진 4.87%, 현대그린푸드 2.91%, 우듬지팜 2.74%, 큐로홀딩스 2.74%, 하림지주 2.67%, 우양 2.45%, 크라운해태홀딩스 1.96%, 사조산업 1.60%, 동원수산 1.47%, 푸드웰 1.43%, 크라운해태홀딩스우 1.40%, 에르코스 1.36%, 오뚜기 1.27%, 크라운제과우 0.91%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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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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