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시총회서 3연임 결정
경륜 바탕 조직 안정성 제고
회원사 기대에 부응 다짐해

전익현 이사장

지난 15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가 열리고 있다.<포항철강관리공단 제공>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포항철강관리공단)이 전익현 이사장의 3연임을 확정하며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18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제16대 이사장에 전익현 현 이사장을 재선출했다.
전 이사장은 오는 27일부터 3년간 다시 공단을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공단은 비상임이사 14명과 비상임감사 2명도 새로 선임했다.
전익현 이사장은 2019년 제14대 이사장으로 처음 취임한 이후 이번까지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하며 그간의 경영 안정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의 경험과 조직 운영에 대한 신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에 가까운 재선출이 이뤄졌다.
전 이사장은 대구 군위 출신으로, 영남대 졸업 후 동양석판과 TCC 계열사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산업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 내 회원사와의 협력 강화, 공단 위상 제고, 각종 규제 대응 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포항철강공단은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운영과 실질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전익현 이사장은 "사심 없이 지난 3년을 헌신해 왔다"며 "새롭게 부여된 책무에 따라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지속적 발전과 회원사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 내부에서는 전 이사장의 3연임이 조직의 중장기적 정책 연속성과 현안 대응력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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