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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조달청-안동시 손잡고 산불 피해 조달기업 수요기관 매칭 ‘공공조달 파트너십’

2025-05-27 17:02

대구조달청-안동시, 27일 안동에서 공공조달 파트너십
산불 피해 8개 조달기업, 37개 수요기관 매칭해 상담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사진 오른쪽)이 산불 피해 기업 파트너십 매니저가 되어 1:1 구매매칭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사진 오른쪽)이 산불 피해 기업 파트너십 매니저가 되어 1:1 구매매칭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대구지방조달청과 안동시가 산불 피해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산불 피해 기업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27일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역소재 기업과 수요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주>한국파이프, 고려산업<주>, 영진폴리텍, <주>복주, <주>유일산업, 한국바이오콘<주>, <주>제이에스엔지니어링, <주>임성 등 산불 피해 조달기업 8개사와 지역 37개 수요기관 구매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조달기업은 수요기관에 직접 자사 제품을 소개·홍보하고 구매담당자와 상담 등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공장이 전소되는 등 산불 피해 제조기업의 빠른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조달청과 안동시가 협력해 공동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더 의미있다.


행사에 앞서 안동시는 산불 피해 현황 및 기관 협조사항을, 대구지방조달청은 산불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설명 및 신속집행을 당부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기업과 공공기관 간 신뢰와 연계가 강화되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빠른 재건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실제 구매고객인 기관과 기업이 만나는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 일환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대규모 산불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역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구매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조달청은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기술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성장하도록 돕고, 신생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기관에 지역 조달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작년 7회에 이어 올해 4회 진행했다.


대구지방조달청과 안동시가 산불 피해 조달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데이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대구지방조달청과 안동시가 산불 피해 조달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파트너십 데이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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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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