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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2025 달서아트센터 신진작가 초대전’ 개최

2025-06-03 20:19

12회 맞는 신진작가 초대전 사업
18명 작가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김소라·장지혜 작가 선정

김소라 '겨울 폭포'

김소라 '겨울 폭포'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7월4일까지 센터 내 달서갤러리에서 DSAC 영 아티스트 프로모션 '2025 달서아트센터 신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DSAC 영 아티스트 프로모션'은 지역 청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12회째를 맞는 신진작가 초대전 사업은 지금까지 41명의 작가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총 18명의 작가가 지원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김소라, 장지혜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전시는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김소라 작가가 오는 14일까지 '부유하는 조각들'이란 주제 아래 일상에서 포착한 부재의 장면들과 다양한 표면을 기록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도시의 소외된 풍경에 주목하며,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의 흔적들을 회화로 기록한다. 낡고 퇴색된 벽면이나 버려진 사물들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현재 사이의 괴리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촉각적인 회화 언어로 표현한다.


장지혜 '별이 빛나는 밤#15'

장지혜 '별이 빛나는 밤#15'

장지혜 작가는 오는 20일부터 7월4일까지 'Layers of Time'展(전)을 연다. 한국적인 재료인 '실'과 서양화의 회화적 감성을 결합해, 자기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주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존재의 의미를 시각화한다. 실은 물감과 달리 혼합 속에서도 색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이는 중심을 지키되 사회와 융화되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장 작가의 작업은 캔버스 위 페인팅과 실을 뒷면에 고정하는 이중구조로 이뤄지며, 실과 캔버스 사이 흐르는 공기는 한국적 여백의 미를 드러낸다. 일·공휴일 휴무. (053)584-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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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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