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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22% 급등, 우진·두산에너빌리티·한전KPS 등 원자력발전소 해체株 ‘들썩’

2025-06-05 14:16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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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기술(052690)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09%(1만3500원) 올라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한전기술 외에도 원자력발전소 해체 관련주는 우진 8.41%, 두산에너빌리티 7.27%, 한전KPS 6.04%, 우리기술 4.57%, 대창솔루션 3.25%, 오르비텍 1.98%, 비츠로테크 1.94%, 비에이치아이 1.77%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약 25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전격 체결되면서 국내 원전주들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현지시간)이 체코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소(EDU II)와 신규원전 사업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코 지방법원은 지난달 6일 체코 신규원전 사업 입찰 경쟁사인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소송 제기에 따라 계약체결을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발주사인 EDU II와 한수원은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항고했고, 4일 최고행정법원이 가처분을 파기하면서 계약체결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메가와트)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게 된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의 설계·구매·건설(EPC), 시운전 및 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공급한다.


체코 신규원전 계약은 대한민국 원전 수출 역사상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은 두 번째 성공 사례다.


한국 기업의 원전 해외 수출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6년 만이다. 만약 한수원이 체코의 테멜린 원전 건설에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뒤 최종 계약까지 이른다면 유럽 원전 시장에서 한국 원전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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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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