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15일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
대구·광주에서 53명의 청년 작가 참여

명현철 '기운생목(氣韻生木)'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센터 내 아양갤러리에서 '대구·광주 청년작가회 교류전-빛과 대지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대구와 광주의 청년 문화교류 및 상생을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두 지역의 미술문화를 폭넓게 가늠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 부제인 '빛과 대지의 이야기'는 광주의 우리말 지명인 '빛고을'과 대구의 너른 대지를 상징한다.
전시에는 두 지역의 청년작가 53명이 참여한다. 대구청년작가회에서는 정회원인 허재원, 김명신, 김민재, 김현수, 노민지, 유혜린과 명예회원 김기주, 노창환, 심상훈 등 23명이 전시에 나선다. 광주청년작가회에서는 명현철, 박지훈, 김도후, 양정원, 장우길, 황수빈 등 30명이 함께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대구·광주의 고유한 정체성을 예술적 창작물로 연결하고,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회, 도시, 정체성, 생태 등의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자아를 발견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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