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씨엔에스 로고
LG씨엔에스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연일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씨엔에스(064400)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7%(7200원) 오른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 CNS는 장 중 7만2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는 외국인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 연속 대량 매수했다.

출처;네이버pay증군
이는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사업 추진과 새 정부가 민관 합동 100조원 투자, 국가 GPU(그래픽처리장치) 클러스터 구축, '모두의 AI 프로젝트' 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식에서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기관용 중앙은행 CBDC와 예금토큰 기반의 실험을 진행 중"이라며 "연말에는 예금토큰의 상용화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 정부는 민관 합동 100조원 투자, 국가 GPU(그래픽처리장치) 클러스터 구축, '모두의 AI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이후 공모가(6만1900원)를 하회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던 LG씨엔에스는 지난 13일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넘어섰다.
LG씨엔에스는 LG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로 SI 사업 외에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각종 전문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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