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및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추진

대구 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3차 공모' 대상지로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남후농공단지 및 포항제4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단지의 피해 복구 및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산업단지를 청년이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와 포항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안동 남후농공단지와 포항제4일반산업단지에서 각각 선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안동시는 총 2개 사업(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34억6천만원이다. 포항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28억6천만원 규모다.
산단공은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의 회복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은 산업단지가 빠르게 회복하고, 입주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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