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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대구 중구 등 8개 지자체 협력

2025-06-23 16:27
선교기지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일 광주 기독간호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중구청 제공

선교기지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일 광주 기독간호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선교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6월 20일 광주 기독간호대학교와 오웬기념각에서 열린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회는 대구 중구, 광주 남구, 청주시, 공주시, 김제시, 전주시, 목포시, 순천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로, 선교기지 유적의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회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부회장,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대구 중구는 대구제일교회, 대구 동산병원 구관, 계성학교 아담스관·맥퍼슨관·핸더슨관, 선교사 스윗즈·챔니스·블레어 주택, 선교사 묘역 '은혜정원' 등 총 9개의 선교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선교기지에 대한 학술 용역을 마무리하고,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선교기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8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등재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역사, 문화, 관광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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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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