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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주택가 배회하던 마약 소지자, ‘매의 눈’ 가진 대구 달서구 CCTV 관제센터 직원에 딱 걸려

2025-06-25 18:56

달서구청 "연말까지 100대 추가 설치"


대구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이 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의 '눈썰미'로 마약 소지자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5일 대구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2분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가정집 주변을 수차례 배회하던 남성 A씨를 포착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소지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입수하게 된 경위를 조사중이다.


현재 달서구엔 총 3천746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달서구 통합관제센터엔 관제요원 28명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달서구청 측은 "지난해 관제요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570건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올 연말까지 100여 대를 추가 설치해 지역 내 관제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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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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