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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식힐 신천 물놀이장, 내달 12일 다시 개장한다

2025-06-29 14:28

7월12일~8월24일…평일 오전10시~오후6시, 주말 및 공휴일엔 1시간 연장 운영
내부공간 재구성해 동시 수용인원 1천→1천100명

대구 신천 물놀이장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신천 물놀이장 전경. <대구시 제공>

'대프리카'의 무더위를 식힐 대구 신천 물놀이장이 내달(7월) 12일 문을 연다. 지난해 개장 첫해 4만2천여명이 다녀간 신천 물놀이장은 올해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29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대구시설공단)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에 신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봉교 신천둔치 일대 약 9천267㎡ 구간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매년 임시 설치되던 이동형 시설이었지만 지난해 고정식으로 조성했다. 물놀이장은 최대 파고 1.2m 규모의 파도풀(600㎡)과 유아 동반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유수풀(517㎡), 가족풀(458㎡), 어린이 물놀이기구 7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설공단은 올해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동시 수용인원을 기존 1천명→1천100명으로 늘렸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예매 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내달 1일부터 웹·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당일 입장은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시민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그늘 쉼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수상안전요원 25명 등 운영 인력 57명도 배치한다.


이용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유아 및 어린이 3천원이다. 물놀이 장비 대여료는 무료다.


문기봉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도 시민 여러분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도심 속 신천 물놀이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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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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