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부터 6일까지 대구 그랜드호텔 8층 전 객실
500여 점의 현대미술·회화·조각·공예 작품 선보여

'2025 라움아트페어-니깡 내깡 그림사러 가는날' 포스터.<라움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제공>
대구 앤갤러리(대표 노애경)는 오는 7월4일부터 6일까지 대구 그랜드호텔 8층 전 객실에서 '2025 라움아트페어-니깡 내깡 그림사러 가는 날'을 개최한다.
대구는 물론, 서울·경기·충청·광주·대전 등 전국의 화랑들이 참여해 총 500여 점의 현대미술·회화·조각·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인기 작가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특별할인가로 판매하는 20~30만원대의 소품과 아트상품도 소개한다. 또한 관람객 대상 경품추첨 행사까지 마련해 눈길을 끈다.

김미숙 작
노애경 앤갤러리 대표는 "미술시장과 경기가 어렵다고 위축돼 있을 수만은 없다. 갤러리와 작가가 손을 맞잡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고자 이번 아트페어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구상작품과 추상·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하며 그림에 대한 안목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움아트페어는 수성구에서 오랫동안 앤갤러리를 운영해온 노애경 대표가 기획해 2022년 첫 선을 보인 아트페어다. 라움은 순우리말로 '아름답다'는 의미이며 영어로는 '가능성'을 뜻한다. 입장료는 5천원(1인 동반)이며 사전 참가 신청(https://buly.kr/EdtOBbL)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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