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기관 평가 1.14점, 기관장 평가 0.9점 ‘상승’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진우(앞줄 왼쪽 셋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및 기관·기관장 경영평가에서 전체 출자·출연기관 중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기준 올해 대구시 경영실적평가 결과, 전년 대비 기관 평가 종합점수 1.14점, 기관장 평가 종합점수 0.9점 상승해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투명성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일자리확대 △사회적 책임 △사업성과 △고객만족 등 7개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외부 전문평가기관 평가 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된다.
지난해 대구신보는 총보증 2조2천805억원을 공급하며 총보증공급액 역대 최다, 30여 개 신규 보증상품 개발, 지역신보 재기지원 사업 전국 최우수, 신용보증 재원 마련 역대 최다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노사 상생, 안전보건 관리 강화, ESG경영 고도화 등 사회적 책임 확대 등 우수한 기관 운영을 인정받았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재단은 대구시 시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관의 고유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는 대구시 공공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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