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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으로 읽는 내 마음”…대구서 열린 인문명리학 특강 성황

2025-06-30 15:52

250여 명 어르신 등 참석
명리학으로 인생의 사계절 풀어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계절 따라 흐르는 내 마음 – 오행으로 보는 인생 이야기' 인문명리학 특강에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영남일보 독자 제공>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계절 따라 흐르는 내 마음 – 오행으로 보는 인생 이야기' 인문명리학 특강에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영남일보 독자 제공>

윤오명리아카데미와 윤오사주명리상담소(소장 조경숙 문학박사)가 지난 25일 대구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인문명리학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계절 따라 흐르는 내 마음 – 오행으로 보는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는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은 복지관 인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돼 음양오행과 사계절을 접목해 인간의 기질과 감정, 관계의 흐름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소장은 "누구나 인생의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을 지나며 마음의 온도와 방향이 달라진다"며 "자신의 내면을 계절의 언어로 바라보면 삶이 한결 따뜻해진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봄(木)의 따뜻한 애정, 여름(火)의 열정, 가을(金)의 이성, 겨울(水)의 성찰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으며, 오행의 상생과 상극을 통해 인생의 균형을 이해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인문학과 동양철학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어르신들의 호응이 컸다.


조경숙 소장은 경북대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 현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외 대학에서 문학과 문화를 강의한 인문학자다.


이후 명리학과 인문학을 결합해 '인문명리'라는 독자적 해석 틀을 구축, 현재 강의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처음으로 내 감정의 뿌리를 이해하게 됐다"며 "내 마음의 계절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젊은 세대가 MBTI로 자신을 들여다보듯, 어르신들도 명리학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삶을 함께 성찰하는 인문명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오명리아카데미는 명리학 대중화를 목표로 정기 강의, 워크숍, 개별 상담을 운영 중이며, 윤오사주명리상담소는 사주풀이와 진로·관계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번 특강 영상은 윤오명리아카데미 네이버 카페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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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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