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으로 자리 옮겨

각종 사업 기획부터 부처 협의, 실무 등 전 과정 조율하며 실무 총괄 책임자 역량 발휘
후임 구미시 부시장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이 2년 6개월간 있었던 구미시를 떠난다. 7월1일자로 경북도청 복지건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023년 1월 구미시에 부임한 김 부시장은 그동안 경북도, 중앙부처를 오가며 지속적인 교섭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각종 사업 기획부터 부처 협의, 실무 등 전 과정을 조율하며 실무 총괄 책임자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이끌기도 했다.

김 부시장은 "구미에서의 시간은 제 공직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값진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글로벌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영주시 출신으로 영광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 제2회 지방고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장, 미래전략기획단장을 거쳐 2017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 등을 거친 복합형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후임 구미시 부시장은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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