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728025135927

영남일보TV

대구시민들 쉬는날 미디어 시청 가장 많아…평일 일한 사람은 전국서 가장 적어

2025-07-28 16:07
지난해 대구시민들은 잠, 식사 등 개인 유지를 위해 11시간 31분을 사용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대구시민들은 잠, 식사 등 개인 유지를 위해 11시간 31분을 사용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대구시민들은 잠, 식사 등 개인 유지를 위해 11시간 31분을 사용한 걸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8시간 5분을 자고, 일·학습·가사노동·이동 등에 쓰는 의무시간은 7시간,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여가시간은 5시간 30분을 사용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활시간'에 따르면 대구시민들은 수면, 식사 및 간식 등 필수시간으로 11시간 31분을 사용했다. 세부적으로는 8시간 5분을 자고, 식사 및 간식 섭취에 1시간 54분, 기타 개인유지(개인 건강관리·개인위생 및 외모관리 등)로 1시간 32분을 썼다.


의무시간을 살펴보면 대구는 전국서 일(구직활동 포함) 관련 시간이 2시간 49분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가정관리, 가족 및 가구원을 돌보는 가사노동은 1시간 56분으로 전국에서도 상위권이었다.


대구시민들은 여가시간 5시간 30분 중 미디어 이용으로 3시간을 사용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교제 및 참여에 1시간 3분, 게임 및 놀이·개인 취미활동 등 기타 활동에 44분을 사용했다.


구직활동을 포함한 대구시민들이 일한 시간은 평일에 일한 사람의 비율이 52%로, 전국서 가장 낮았다. 5년 전(51.1%)에도 가장 낮았다. 평일에 일한 사람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6시간 29분으로, 5년 전인 2019년(7시간 2분)보다 33분 줄었다. 평일에 일 관련 출퇴근을 한 비율은 48.1%로, 5년 전보다 1.4% 늘었다. 하지만 전국서는 가장 낮은 수치다. 평일에 일 관련 출퇴근을 한 사람의 평균시간은 1시간 14분으로, 지역별로는 경북(50분)이 가장 적었다.


평일 기준 가사노동 시간은 대구 1시간 50분으로, 경북(1시간 56분), 울산·세종(1시간 53분)에 이어 제주와 함께 네번째로 많았다. 5년 전보다 2분 증가했다.


평일에 가장 가정관리에 힘을 쏟는 지역은 경북으로 1시간 38분이었다.


주말동안 교제 및 참여 활동한 대구시민은 80.7%로, 5년전(66.6%)보다 14.1%나 늘었다.



기자 이미지

이남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