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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연계, 핵심사업 본격 추진”

2025-08-13 21:28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위한 실행계획 구체화 및 국비 확보 등 총력”
국정기획위, 지역 7대공약 15대 추진과제 형태로 반영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영남일보DB

국정기획위원회가 대구시와 경북도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양 시도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지역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돼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5년)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어필해왔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이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TK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뛰겠다"며 "공식 발표 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도 이날 새 정부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5대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제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경제혁신 분야에선 인공지능(AI)과 지역 산업을 융합·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AI기반 제조 설계 지능화 플랫폼 조성은 물론 자율 제조 프로젝트 추진과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으로 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대구시와 협력해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미 북극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과 함께 신공항 순환철도,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등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했다.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를 조성하고 소득 2배, 생산 3배를 실현한 '주주형 공동 영농'은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정책 기조와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만큼, 경북도가 할 일이 더 많아졌다"면서 "미래를 주도할 정책과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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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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