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813026049137

영남일보TV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품에 경주 황남빵, 문경 도자기, 영주 소백산수 뽑혀

2025-08-13 20:49

경북 기업 다미, 로진, 황남빵 공식 협찬사로 선정

경북 무형유산 사기장 김선식 대표가 만든 식기 세트가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품으로 환송 만찬에 사용된다. 경북도 제공

경북 무형유산 사기장 김선식 대표가 만든 식기 세트가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품으로 환송 만찬에 사용된다. 경북도 제공

문경 도자기와 경주 황남빵, 영주 소백산수가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8월 26일~28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문화장관급 회의다. APEC 회원국간 문화창조산업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며, 정례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 ㈜다미, ㈜로진, 황남빵이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외교부 APEC 홈페이지에 'APEC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舊 2010호)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업체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경에 위치한 다미는 경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인 김선식 대표가 이끄는 도자기 기업으로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 세트를 협찬한다. 해당 식기 세트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 만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로진은 영주시에 있는 생수 기업으로 경주의 사계를 테마로 디자인한 APEC 행사 전용 '소백산수'생수를 후원한다. 경주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제품에 인쇄된 관광지 연계 QR코드를 통해 APEC 개최 도시 경주를 기억하고, 즐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남빵은 브랜드의 대표성, 현지 농가 상생 노력 등을 인정받아 협찬사로 뽑혔다. 황남빵은 APEC 공식 회의 참석자 뿐만 아니라, 외교부에서 APEC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전국 순회 푸드트럭에 간식으로 제공된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에 우리 지역 기업이 공식 협찬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이 APEC 정상회의에서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