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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 8월의 대구 물들인다...달서아트센터 ‘벨칸토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

2025-08-25 16:04

19세기 초반 이탈리아 오페라 황금기 대표 양식
화려한 성악 기교, 서정성, 드라마적 매력이 특징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대표 아리아·중창 선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르는 '벨칸토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 포스터.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르는 '벨칸토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 포스터. <달서아트센터 제공>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공연 모습. <달서아트센터 제공>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공연 모습. <달서아트센터 제공>

오페라의 화려한 꽃, 이탈리아 벨칸토의 황금기가 대구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2016년부터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달서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 '베스트 컬렉션'이 올해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 벨칸토(Bel Canto)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벨칸토 오페라 베스트 컬렉션'이 오는 28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르는 것.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이 함께 해, 벨칸토 오페라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인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의 명곡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노래'를 뜻하는 벨칸토는 19세기 초반 이탈리아 오페라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양식이다. 성악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르로, 뛰어난 성악적 기교와 서정적인 선율, 그리고 드라마적 매력을 특징으로 한다.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는 벨칸토 오페라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로 평가된다. 로시니는 유머와 활력을 지닌 작품을 통해 이탈리아 오페라의 국제적 명성을 확립했으며 '세비야의 이발사'는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힌다. 벨리니는 긴 호흡의 선율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르마'의 아리아 '순결한 여신이여'는 벨칸토 양식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주 연주된다. 도니체티는 70편이 넘는 오페라를 남기며 벨칸토 양식의 확산에 기여했으며 특히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와 '연대의 딸'은 현재까지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무대는 이들 세 작곡가의 대표적인 아리아와 중창을 중심으로 벨칸토 특유의 화려한 기교와 드라마틱한 감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1부에서는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아리아 '방금 들은 그 음성' △벨리니 '노르마'의 '순결한 여신이여'와 2중창 '보세요, 노르마여' △도니체티 '연대의 딸'의 '아! 친구들이여, 오늘은 축제의 날'과 '프랑스여, 만세'가 연주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벨리니 '청교도'의 아리아 '그대에게, 오 사랑하는 이여'와 이중창 '트럼펫을 울려라, 두려움 없이' △도니체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육중창 '나를 붙드는 것은 누구인가?'와 소프라노의 백미 '광란의 아리아'까지 벨칸토 오페라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장면들이 펼쳐진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정현·김혜현·정선경·이혜진, 메조소프라노 이재영, 테너 이기업·김요한, 바리톤 손재명·김만수, 베이스 유명헌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풍부한 기량으로 벨칸토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보인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지휘는 이동신이 맡는다. 전석 2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584-8719, 8720


지난해 열린 '베스트 컬렉션' 공연 모습. <달서아트센터 제공>

지난해 열린 '베스트 컬렉션' 공연 모습. <달서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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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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