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826020211892

영남일보TV

<주>서한 ‘창업주 2세’ 김병준 전무, 정우필 사장 보유주식 전량 매입…2대주주로 지배력↑

2025-08-26 19:01

창업주 2세 김병준 전무, 사내·외 영향력 확대 예고
최대주주와 1.19%차이…오너 중심 지배구조 공고히 해
굵직한 수주전 지휘하며 경영 리더십도 인정받아


서한 창업주 2세 김병준 전무

서한 창업주 2세 김병준 전무

<주>서한의 창업주 2세 김병준 전무가 정우필 대표이사 보유 주식 전량을 사들였다. 김 전무의 지분율은 단숨에 10%를 넘겨 2대 주주로 올라서며 지배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김 전무는 지난 18일 정 사장이 보유했던 서한 주식 209만1천27주를 시간외매매로 사들였다. 이로써 김 전무는 1천15만6천393주를 확보하며 지분율을 7.69%에서 10.07%로 2.38%포인트 높였다. 처분 가격은 주당 690원으로 총 14억4천280만원이다.


김 전무가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주식은 정 대표이사 사장이 2015년 5월21일 매입한 후 10년 넘게 보유하던 주식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앞서 김 전무는 1년 전 2024년 8월 조종수 대표이사 회장이 보유하던 주식 220만5천769주를 전량 사들인 바 있다. 서한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회장과 사장 모두 보유 지분을 창업주 2세 김 전무에게 넘기게 된 셈이다.


김 전무의 지분 확대는 오너 경영 체제 강화와 사내외 역할 확대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 전무는 지난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처음 합류하며 경영 전면에 뛰어 들었고, 올해 대구도시철도 4호선 1공구 수주를 확보하는 등 굵직한 수주 경쟁에서 성과를 내며 건설 경기 침체기에 안정적 경영 성과를 내며 리더십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조종수 회장과 정우필 사장의 지분 마저 넘겨 받음으로써 지배구조에서도 2대 주주 지위를 갖추게 됐고, 최대주주와 지분 차이도 1.19%포인트로 줄였다. 서한 최대주주는 레미콘기업 대왕레미콘(2.15%)외 관계인이 11.26%를 갖고 있다. 기존 2대 주주는 서한장학문화재단(지분율 9.85%)으로 김을영 창업주가 이사장이다.


서한 관계자는 "작년 조종수 회장과 마찬가지로 정우필 사장 역시 창업주 2세의 지배력을 높여줘 힘을 실어주기 위한 차원"이라며 "전문경영인과 김병준 전무 간 파트너십이 돈독해 지배구조와는 별개로, 경영은 지금의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 이미지

윤정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