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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시 대구의 해법은?” 박창석 시의원의 충고

2025-09-04 15:29

군위 편입 후 대구 최대 농업 도시됐지만, 정체된 정책
대구시 농업 관련 투자 미흡, 본예산의 0.3%에 불과
전문가 주도의 혁신적 농업정책 수립 요구

박창석 대구시의원

박창석 대구시의원

박창석 대구시의원(군위군)은 군위 편입으로 전국 특별·광역시 중 최대 규모의 농업도시가 된 대구에 걸맞는 투자와 정책 혁신을 주문했다.


박 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군위가 대구로 편입된지 2년이 지났음에도 농업정책은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박 시의원은 "올해 대구시의 농업 관련 예산은 본예산을 기준으로 전체 예산의 0.3%에 불과하다"며 "이는 농업과 농민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전문성과 연속성 없는 대구시의 인사 운영으로는 제대로 된 농업정책을 수립할 수 없다"며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농업행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생명산업이며 AI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안정적인 일자리 산업"이라며 "덴마크, 네덜란드와 같은 선진국도 끊임없는 혁신과 지원을 통해 농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온 만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농업에 대한 대구시의 과감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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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

정치 담당 에디터(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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