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영농 법인 운영 전문성, 리더십 함양 등 교육

지난 5일 대구 팔공산온천관광호텔에서 열린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혁신농업타운 운영과정 수료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제공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지난 5일 대구 팔공산온천관광호텔에서 '경북혁신농업타운 운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 농업대전환의 핵심사업인 '경북혁신농업타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돼 지난 7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세부 교육과정은 혁신농업타운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공동영농 법인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 △대체작물 2모작 전환 기술 습득 △농업경영 및 조직 운영 역량 배양 △리더십 및 법적·행정 실무 능력 함양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콩·고구마·양파·감자·마늘 등 대체 작물로의 2모작 전환과 영농기록·경영비 관리·판매전략 수립 등 농업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마을단위 공동영농법인 육성을 지원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력들은 경북 농업대전환을 선도할 주역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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