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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율주행 셔틀로 관광·교통 혁신 시동

2025-10-03 16:25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오토노머스에이지투지 등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오토노머스에이지투지 등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해 지역 관광과 교통 혁신에 나선다. 경산시는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2028년 개점 예정인 경산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해 관광과 교통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경산시에 본사를 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며, 72만㎞ 이상의 누적 주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4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자율주행차 10대를 시연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산시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를 지역 관광과 문화 산업에 접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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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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