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패사물놀이, 오정해 씨 출연
전통차 시음, 악기체험 등 체험 부스 운영
구미시민과 귀성객 함께 즐기는 명절축제

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가 포스터. 축제는 6일, 7일 이틀간 금오산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구미시 제공>
김덕수패사물놀이· 국악인 오정해 씨 등 화려한 출연진의 전통 국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추석 명절고향 구미를 찾은 귀성객들과 구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제16회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가 6일, 7일 이틀간 금오산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6일 김덕수패사물놀이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국악인 오정해 씨의 공연이 개막을 알린다. 7일에는 민진기 국악예술단, 우리소리국악원, 구미문화원 풍물단 등 전문연희단체 및 지역동아리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이어 한두레마당예술단의 마지막 공연인 연희판굿이 펼쳐진다. 전통차 시음, 한지공예, 천연염색, 악기체험, 미니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0년부터 이어진 '구미 한가위 전통연희축제'는 전통연희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추석 명절에 열리는 야외축제로, 구미를 대표하는 명절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박용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