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영남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광복과 함께 지역 최초의 순수 민간지로 창간한 영남일보는 급변하는 현대사의 중심에서 지역과 항상 함께 해왔습니다. 늘 지역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해 오신 손인락 사장님과 배민수 부사장님을 비롯한 영남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전 세계는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패러다임 전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언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AI 활용이 언론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남일보는 변화의 물결에 빠르게 올라탔습니다. 생성형 AI를 저널리즘에 접목하고 데이터 기반의 심층 보도를 준비하며 미디어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행사와 기획 기사를 통해 AI기반 산업 활성화와 지역민의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남일보의 혁신이 대구·경북 지역 산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산업화의 중심인 대구·경북 지역이 AI와 같은 첨단 미래산업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 중심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영남일보가 정론직필의 보도를 통해 변함없이 지역 사회의 굳건한 나침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는 언론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언론의 도전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남일보 창간 80주년>을 축하드리며, 현재의 기록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설계하는 선구자로서 대구·경북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주길 바랍니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영남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5년 10월 11일
대통령 이재명

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