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628.75로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14일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9시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3,642.1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직전 장중 사상 최고치는 지난 10일 기록된 3,617.86이다.
전 거래일 급락했던 반도체주가 다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4.70%, 2.25%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올라 9만6천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엘앤에프(4.45%), 이수페타시스(6.54%), 삼보모터스(1.69%) 등 대구지역 상장사의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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