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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후조리 문화 배우다”…일본 IBBA, 효성병원 팸테크 투어 성료

2025-10-15 17:08

병원·조리원 연계한 원스톱 시스템에 일본 방문단 “혁신적” 평가
“출산은 치료가 아닌 회복의 시작”… 효성병원, 여성 생애주기별 의료문화 선도

효성병원을 방문한 일본 미용협회 IBBA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팸테크 스쿨 투어는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와 여성 건강관리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교류 행사로, 한·일 간 팸테크 산업 협력과 여성의료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효성병원 제공>

효성병원을 방문한 일본 미용협회 IBBA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팸테크 스쿨 투어는 한국의 산후조리 문화와 여성 건강관리 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교류 행사로, 한·일 간 팸테크 산업 협력과 여성의료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효성병원 제공>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박경동)이 한국형 여성의료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2일 효성병원은 일본 미용협회인 IBBA(국제미안미신협회) 회원들과 함께 '팸테크 스쿨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수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여성 건강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산후조리법과 한방미용, 전통문화체험 등을 중심으로 한 '여성 건강 투어'다. IBBA 회원들은 효성병원의 산부인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을 둘러보며 진료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여성의료서비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병원과 조리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운영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일본에는 없는 독특하고 체계적인 산후 관리 문화"라고 평가했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여성의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확대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병원은 2013년 1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7월 4주기 인증까지 4회 연속 획득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5회 연속 지정됐으며, 영남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24시간 분만체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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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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