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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8월까지 출생아 증가율 대구 8.8%, 경북 1.5%…전국평균 6.8%

2025-10-29 18:17
전국적으로 혼인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은 줄어들었다. 그나마 혼인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출생아 수는 소폭 늘었지만, 자연 감소는 여전히 막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적으로 혼인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은 줄어들었다. 그나마 혼인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출생아 수는 소폭 늘었지만, 자연 감소는 여전히 막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사망자 증가율 대구(5.2%), 경북(5.1%)로 전국서 가장 높아

인구자연증가율 전국 -1.9%…대구 -2.3%, 경북 -5.9%

혼인건수 대구(-1.6%), 경북(-1.6%), 전북(-1.6%)만 감소

전국적으로 혼인 건수가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은 전북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혼인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출생아 수는 소폭 늘었지만,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구 자연감소를 여전히 막지 못하는 실정이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올 들어 8월까지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출생아 수는 16만8천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각각 7천172명과 7천47명이 태어나 지난해 대비 각각 8.8%와 1.5% 증가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사망자 증가율(대구 5.2%·경북 5.1%)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구 자연증가율은 각각 마이너스 2.3%와 마이너스 5.9%를 기록했다.


8월까지 혼인건수도 대구 6천518건, 경북 6천56건으로 두 지역 모두 마이너스 1.6%를 기록, 전북(마이너스 1.6%)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혼인건수가 줄었다.


그나마 대구는 혼인율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연도별 혼인 건수를 보면 2022년 7천497건, 2023년 8천150건, 2024년 9천28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보다 14.0%나 증가했다. 경북 역시 2023년 8천128건, 2024년 9천67건으로 집계되며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가, 2024년은 전년보다 11.6%나 증가했다. 올해도 이 만큼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8월까지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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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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