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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수성구 중심 소진… 작년 11월 후 가장 적어

2025-11-02 18:09
대구시 공동주택 미분양 추이. <출처 대구시>

대구시 공동주택 미분양 추이. <출처 대구시>

대구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이 수성구 중심으로 감소하며 한 달 전보다 225호 줄었다. 9월 말 미분양은 8천537호로, 지난해 11월(8천175호)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9월말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미분양은 한 달 전과 비교해 2.6% 줄어든 8천537호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3천669호로 33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북 미분양은 5천672호로, 8월과 비교해 452호(7.4%) 줄었다.


대구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8천175호까지 떨어졌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신규 공급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줄어들지 못한채 지난 3월에는 9천177호까지 높아졌다.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이며 9월에 8천537호까지 낮아졌다.


구·군별로 고른 감소세가 나타난 가운데 수성구를 중심으로 큰 폭 소진됐다. 수성구는 8월 1천55호에서 9월에는 954호로 한달 사이 101호 줄었다. 수성구에 이어 동구는 1천362호에서 1천299호로 63호, 북구 1천219호에서 1천188호로 31호 각각 소진됐다. 준공 후 미분양 역시 수성구가 515호에서 422호로 93호 줄면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달서구만 유일하게 준공 후 미분양이 99호 증가하면서 전체 미분양은 한 달 전보다 7호 늘어난 2천661호가 됐다.


한편 9월 중 대구지역 주택 착공 물량은 18호로, 올해 9월까지 734호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 2천248호와 비교하면 67.3% 낮은 수준이다. 매매거래량은 2천598건으로 한 달 전보다 29.3%, 1년 전 보다는 17.1% 각각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6천219건) 역시 한 달 전 및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5% 18.5%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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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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