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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명가’ 대구파티마병원, 결핵·COPD·천식 적정성 평가 ‘1등급 3관왕’

2025-11-04 19:41

결핵 3회·COPD 8회·천식 11회 연속 1등급…꾸준한 의료질 관리의 결실
정확한 진단·지속적 치료·환자 중심 서비스로 호흡기 진료 새 기준 제시
국가평가 전 항목 만점에 가까운 성적…지역 신뢰도 ‘최고’
체계적 호흡기센터 운영으로 만성질환 관리의 모범병원 자리매김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이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등 주요 호흡기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진료의 질'로 신뢰받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결과로,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 제10차 COPD 적정성 평가, 제11차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파티마병원은 전 부문 1등급을 기록했다. 세 평가 모두 수년간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해온 점에서 병원의 진료 체계가 일시적이 아닌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에 기반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대구파티마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통상감수성검사 △신속감수성검사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통상감수성검사와 신속감수성검사에서 만점을 기록해, 진단의 정확도와 치료의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COPD 평가에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11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만성 호흡기질환 관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진료 결과가 아니라 '환자 중심의 의료 철학'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병원은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 중심의 호흡기센터를 구축하고, 검사·치료·관리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해온 의료진의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1등급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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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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