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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국이 인정한 ‘혁신 공기업’으로 도약

2025-11-12 11:28

행안부 장관·국무총리 표창 연속 수상…지방공기업 혁신의 본보기로
안전·친환경·고객 중심 경영으로 ‘신뢰도 1등급 공기업’ 자리 굳혀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정보공개·개인정보보호 평가 모두 최고등급
공진환 신임 이사장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혁신” 강조
스마트경영·탄소중립·상생협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 약속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경. 공단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잇단 수상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경. 공단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잇단 수상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이 전국 지방공기업 가운데 주목받는 혁신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경영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잇단 인증과 표창을 거머쥐었다. '군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이라는 평가가 괜히 붙은 것이 아니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단은 올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투명경영, 군민 체감형 서비스 혁신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지난해에는 '국가품질경영 서비스혁신'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담당 팀장이 '남녀고용평등 공헌 포상'에서 또 한 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안전과 환경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공단은 '날씨경영 우수기관'에 4년 연속 선정되며 기상정보를 활용한 선제적 시설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에도 시설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매년 10% 이상 안전사고를 줄이는 한편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또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ESG 기반의 경영 인프라를 완성했다.


정보보호와 투명경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하다. 공단은 2024년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수준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군민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이 공인된 셈이다. 내부적으로는 부패 방지를 위한 자율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 직원 대상의 윤리·청렴 교육을 정례화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체질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 노력은 곧바로 군민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단은 행안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고,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 시설 개선과 이용 편의성 제고, 친절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응대 품질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공공시설 전반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다',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취임한 공진환 신임 이사장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정한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공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과 친절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AI 기반 스마트경영 확대 △탄소중립형 시설운영 강화 △고객만족 중심 서비스 혁신 △지역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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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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