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1129020351244

영남일보TV

  • [TK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장애인 이동권은 어디까지 왔나
  • “배우처럼 연기하고 촬영까지”…영천 신성일기념관 체험형 전시 인기

‘전산망 마비’ 책임 국정자원장·행안부 실장 인사조치

2025-11-29 10:20

화재 발생 두달 만에 인사 조치
먹통됐던 시스템 복구율 98.7%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당시 운영이 중단된 대구의 무인민원발급기.  <영남일보 DB>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당시 운영이 중단된 대구의 무인민원발급기. <영남일보 DB>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데 책임을 물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과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총괄 책임자가 최근 대기발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을 본부 대기발령 조치했다.


2023년 5월 말 3년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국정자원 원장에 취임한 이 원장은 올해 9월 국정자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709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기관장으로서 책임론에 휩싸였다.


국정자원 화재는 경찰 조사 결과 작업자들이 무정전·전원장치(UPS) 본체와 연결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원을 상당수 차단하지 않은 채 배터리 이전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최근 이 원장이 업무상 실화 혐의로 다른 직원 3명과 함께 경찰에 입건되자 인사 조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이 원장과 함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운영 등 디지털정부 업무를 총괄했던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도 본부 대기발령을 냈다. 행안부는 최근 디지털정부혁신실을 인공지능(AI)정부실로 개편하면서 이 실장을 대기발령했으나, 후임 실장 인선은 하지 않았다.


다만, 이 원장과 이 실장 모두 전산망 마비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응했던 국·과장 등 10여명은 이름이 바뀐 AI정부실에서 근무하며 사태 수습 등을 하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로 먹통이 됐던 709개 행정정보시스템은 대부분 복구된 상태다. 본원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 693개는 이달 14일 모두 정상화됐다. 나머지 16개는 대구센터로 이전·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전날 기준 전체 709개 중 700개가 재가동해 복구율은 98.7%를 나타냈다.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