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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서·연·고 수시 추가합격 4천667명…5년새 최다

2025-12-25 18:05

총 4천667명(모집 인원 대비 65.5%) 전년에 626명 증가
최근 5년 중 추가 합격 증가 비율 가장 커, 60%대 돌파

2026학년도 서연고 수시 추가합격자 현황<종로학원 제공>

2026학년도 서연고 수시 추가합격자 현황<종로학원 제공>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추가 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이어지던 50%대 증가율이 이번에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했다. 변동 폭이 크게 확대된 셈이다.


25일 종로학원에 확인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3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최종 추가 합격자는 총 4천667명으로, 모집 인원 대비 65.5%에 달했다. 전년(4천41명)보다 626명(15.5%) 늘어난 수치다. 최근 5년 중 증가율이 가장 컸다. 추가 합격자 증가율은 2022학년도 59.7%, 2023학년도 59.9%, 2024학년도 56.6%로 50%대를 유지했다. 올해 처음 60%대를 넘어섰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는 모집 인원 2천207명 중 188명이 추가 합격해 비율은 8.5%였다. 전년(9.3%)보다 소폭 낮아졌다. 단과대별로는 첨단융합학부가 29명(19.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학계열 13명(30.2%), 자유전공학부 7명(9.5%), 경제학부 5명(6.7%), 경영대학 3명(3.8%) 순이었다.


연세대는 추가 합격 비율(94.8%)이 전년(91.9%)보다 상승했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가 180명(13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학과 110명(107.8%),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90명(64.7%)이 뒤를 이었다. 자연계열에선 전기전자공학부 (172명·183.0%), 첨단컴퓨팅학부 (131명·147.2%), 기계공학부(85명·125.0%)의 추가 합격 규모가 컸다.


고려대 역시 모집 인원 대비 88.1%가 추가로 합격했다. 경영대학 244명(120.2%), 경제학과 100명(125.0%), 정치외교학과 70명(152.2%) 등 인문계열에서 비율이 높았다. 전기전자공학부 181명(138.2%), 컴퓨터학과 112명(141.8%), 기계공학부 102명(127.5%) 등 자연계열도 대거 추가 합격했다.


종로학원은 "인문계열에선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 선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자연계열에선 의대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학·학과별 수시 추가 합격 규모에 따라 정시 합격선도 크게 출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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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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