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여성 탈모 증가…치료 이전 단계 관리 수요 확대
표준화된 진단 기반 맞춤형 케어로 두피 ‘골든타임’ 공략
의료·헬스케어 인프라 갖춘 수성구, 영남권 전략 거점으로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 '하루두피' 대구 수성점 내부 모습. 자연 소재를 활용한 안정적인 공간 구성 속에서 표준화된 두피 진단과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방 중심의 전문 두피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하루두피 수성점 제공>
회사원 김모(34) 씨는 최근 머리를 감을 때마다 배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을 보고 두피 관리를 시작했다. 병원 치료를 받기에는 이르다고 느꼈지만, 가려움과 잦은 비듬, 모발이 가늘어지는 변화는 분명했다.
그는 "탈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단계에서 두피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 '하루두피'가 대구 수성구에 신규 지점을 열고 영남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국 2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인 하루두피는 이번 수성점 오픈을 통해 지역 밀착형 두피 케어 서비스와 체계화된 관리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루두피 대구 수성점 대기 공간. 밝고 개방적인 인테리어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안정적인 동선 설계로, 방문 고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 두피 관리 상담과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하루두피 수성점 제공>
하루두피 대구 수성점에 따르면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에는 2030 젊은 층과 여성 탈모 환자까지 빠르게 늘며, '치료 이전 단계'에서 두피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피 가려움이나 과도한 각질, 모발 가늘어짐과 같은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것이 탈모 진행을 늦추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문을 연 대구 수성점은 일회성 관리에 머무르지 않는 '과학적 예방 중심' 두피 관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의료·헬스케어 인프라가 풍부하고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높은 수성구의 특성을 반영, 브랜드 전반의 관리 프로토콜을 정교화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 관리 공간으로 이어지는 복도. 원목 기둥과 식물을 배치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독립적인 관리 동선을 통해 고객들이 차분한 환경에서 맞춤형 두피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하루두피 수성점 제공>
하루두피의 강점은 의료적 처치 전 단계의 예방 관리와 치료 이후 유지 관리 사이의 공백을 체계적으로 메우는 데 있다.
표준화된 두피 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인별 두피 환경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두피 관리를 일상의 전문적인 건강 루틴으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성분의 투명성과 관리 과정의 신뢰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
하루두피 수성점 관계자는 "탈모 관리는 한 번의 처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이 만들어내는 결과"라며 "수성구에서 검증된 정밀한 관리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전문적으로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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