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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국평(전용84㎡) 최고가는 부산 아닌 대구

2026-02-04 21:32

수성범어W 18억 VS 부산 남천자이 16억8천만
대구 상위 5건 거래 모두 수성구에 몰려
평균 매매가는 3억2천만원 부산보다 낮아
초고가-저가로 나뉘는 초양극화 심화

지난해 전용면적 84㎡ 거래에서 비수도권 최고가를 기록한 수성범어W(오른쪽 단지) 전경. 윤정혜 기자

지난해 전용면적 84㎡ 거래에서 비수도권 최고가를 기록한 수성범어W(오른쪽 단지) 전경. 윤정혜 기자

지난해 거래된 전용면적 84㎡(속칭 '국평')의 비수도권 최고가 지역이 대구로 확인됐다. 국민평형의 최고가 상위 5건 거래 가격대도 서울·경기도를 제외하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매매 평균가와 중위가격은 타 시·도보다 낮아 지역 주택시장이 초고가와 저가로 나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구의 도시공간 개발이나 기능이 특정지역에 집중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4면에 관련기사


영남일보가 부동산 플랫폼 '아실'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의 지난해 최고가(전용 84㎡)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18억원에 거래된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W가 서울·경기를 제외한 국민평형(전용 84㎡) 최고가 거래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가 16억8천만원,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가 15억5천만원, 대전은 유성구 도룡동에서 13억5천만원으로 지역별 최고가 거래를 기록했다.


대구는 최고가 상위 5건 거래가 '18억원~13억5천500만원'으로 타 시·도보다 높게 형성됐으며, 5건 거래 모두 수성구 범어동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 거래는 대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이 113주 연속 하락(1월4주 기준)하는 가운데 나온 신고가 거래여서 주목된다. 부산·대전·울산 등은 최고가 상위 5건이 여러 구·군에 분산돼 대구와 차이를 드러냈다.


반면 대구 경우 최고가 비중이 높지만 평균적인 매매가격은 부산·대전보다 낮게 형성됐다. 실제 지난해 12월 거래된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대구는 3억2천122만6천원으로 인천(3억8천324만7천원), 부산(3억6천671만1천원), 대전(3억3천386만5천원)보다 낮다. 중위가격도 대구 경우 2억5천350만원으로 인천(3억3천350만원), 부산(2억8천200만원), 대전(2억9천650만원), 울산(2억5천90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구부동산분석학회 이병홍(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 교수) 회장은 "주거 선호지역은 학군이나 교통접근성과 생활편의성 등인데, 대구는 이러한 기능이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똘똘한 한 채로 대변되는 양극화가 더욱 선명해진 것"이라며 "부산만 해도 학군과 랜드마크 등 기능이 분산되면서 초고가 거래도 나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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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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