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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 산불 주불 진화…문무대왕면 60%, 주택 불씨·고압선 스파크 가능성

2026-02-08 08:46

양남 4.27ha·화선 0.92km로 주불 진화, 문무대왕면 10ha·화선 1.74km
양남 ‘주택 불씨가 야산으로’ 추정…문무대왕면 ‘송전설비 스파크’ 가능성
문무대왕면 31명·양남 16명 대피…일출 7시30분 헬기 33대·인력 332명 투입

7일 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능선 너머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주시 제공

7일 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능선 너머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경주시 제공

7일 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진화대원들이 잔불 확산을 막기 위해 불길 주변을 정리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7일 밤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진화대원들이 잔불 확산을 막기 위해 불길 주변을 정리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양남면과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전 9시 52분쯤 양남면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 다만 문무대왕면 산불은 남은 화선이 길고 현장에 고압선로가 있어 진화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8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주시에 따르면 양남면 산불영향구역은 4.27ha, 화선은 0.92㎞로 파악됐다. 문무대왕면 산불영향구역은 10ha다. 화선은 1.74㎞이며 1.04㎞를 진화해 진화율 60%를 나타냈다. 진화율은 오전 6시30분 기준이다.


산림당국은 열화상 장착 드론으로 화선을 관측해 진화 전략을 세우고 산불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을 집중 투입해 야간 진화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평균 초속 4.3m의 북서풍이 부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화와 함께 원인 규명도 진행 중이다.


산림당국은 양남면 산불은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문무대왕면 산불은 송전설비 고압선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불길이 번지자 경주시는 대피명령을 내려 주민 이동을 안내했다. 오전 7시 30분 현재 문무대왕면 31명, 양남면 16명 등 47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문무대왕면 입천리 인근 주민은 문무대왕 행정복지센터로, 양남면 신대리 인근 주민은 상계리 마을회관으로 즉시 이동하도록 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함께 헬기 33대를 투입했다. 문무대왕면 입천리에는 17대, 양남면 신대리에는 14대를 배치했다. 지상 진화 인력은 332명으로 문무대왕면 175명, 양남면 157명이 투입됐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문무대왕면 산불과 관련해 조기 진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공중 및 지상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불진화 현장에 고압선로가 있는 만큼 공중진화 과정에서 헬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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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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