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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진, 아시안게임 女 10m 공기소총 동메달… ‘그랜드슬램’ 달성은 다음으로

2026-09-20 15:33

파리 올림픽·세계선수권 이어 3연속 메이저 제패 도전했으나 3위 그쳐
첫 출전 권유나는 슛오프 끝에 8위로 결선 마감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동메달을 획득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출전한 한국 반효진이 동메달을 획득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의 딸'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승에서 다이치 히나타(일본), 엘라베닐 발라이반(인도)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다이치, 은메달은 발라이반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 여자 사격 선수 최초의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반효진은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시안게임 정상 정조준에 나섰으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반효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반효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결선은 한·일, 중·인 4개국에서 2명씩 총 8명이 진출해 메달을 다퉜다. 한국은 반효진이 A사대, 권유나가 F사대에 섰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해 결선 무대까지 오른 권유나는 중국의 한자위와 동점을 기록한 뒤 슛오프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결선 진출자 8명 중 가장 먼저 탈락해 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007년생으로 대구 출신인 반효진은 대구체고를 졸업한 뒤 올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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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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