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국토대장정단' 울릉도 상륙

'독도는 우리땅' 알리기

[울릉] 지난 15일 말을 타고 독립기념관을 출발한 '기마국토대장정단'이 24일 오전 5시 울릉도에 도착했다.<사진>

국민생활체육회원, 한국 마사고등학교, 한국 경마기수협회 등 단원 20명, 스태프 10명으로 구성된 기마국토대장정단은 6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독립기념관을 출발, 대전과 구미를 거쳐 23일 포항에 도착, 밤 11시40분 포항∼울릉간 여객선인 독도페리호를 타고 24일 울릉도에 입도했다.

울릉도에 도착한 대장정단은 울릉도 해안일주도로(54.5㎞)를 말로 행군한 뒤 울릉도 최대축제인 제7회 오징어 축제에 참가 기마단 퍼레이드를 펼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기마국토대장정은 5천년 넘게 교통 및 국방을 말을 타고 지켜온 기마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울릉도와 독도에서도 힘찬 말발굽 소리를 울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당당히 알릴 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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