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눈물처럼 흐른다. 이 전동차에서 대부분의 희생자가 나왔던 탓일까. 1080호 전동차 앞에 걸어 놓은 국화가 비에 젖어 있다. |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중앙로역사 기둥에 빼곡하게 추모의 글을 적어 놓았다. |
사고 이후 수많은 시민들이 중앙로역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금은 고인이 된 김수환 추기경은당시 희생자 분향소가 마련된 대구시민회관을 찾아 희생자를 위해 기도를 올렸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참여정부 인사들도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
중앙로역 입구에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촛불을 켜놓았다. |
사진=박진관기자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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