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30830.010220720150001

영남일보TV

대구대, 국내 첫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

2013-08-30

기계부품·바이오·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 20개 지역업체 입주

대구대, 국내 첫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
2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에서 내·외빈, 멘토교수, 입주기업 대표가 함께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홍덕률)에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대구대는 28일 성산홀(본관)에서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학융합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한 산학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경권(강원포함)에서는 대구대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선정된 5개 대학 중 대구대가 처음 문을 열었다. 대구대 연구마을에는 자동차·기계 등 전통 부품 산업에서부터 바이오, 환경, 한방, 광고,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지역 업체가 입주했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 40억원을 지원받아 입주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1년차 연구마을 입주기업에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사업 평가 후 2년차에도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연구비 지원뿐만 아니라 성산홀에 입주기업 부설연구소를 설치해 입주기업과 대학 본부 및 대학 내 연구인력 간 밀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전문코디네이터인 멘토교수와 1대 1로 매칭돼 제품 연구개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대학 보유 장비의 공동 사용, 입주 기업 재직자 재교육, 연구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현장밀착형 지원을 받게 된다.

애플애드벤처의 장기진 대표(29)는 “모바일광고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 광고 추천시스템 개발을 위해 대구대 산학융합 연구마을에 입주했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정부의 창조경제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은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