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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집중식 영어과정 1석3조 효과

2013-12-10

영어실력 획기적 향상
20만∼200만 장학금
해외연수 우선권 부여

구미대 집중식 영어과정 1석3조 효과
구미대 영어과 교수가 기숙사 생활관의 집중식 영어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것은 물론, 먹여주고 재워주고 장학금도 덤으로 줍니다.”

구미대가 기숙사 생활관에서 운영하는 집중식 영어과정을 개설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9일 개강한 집중식 영어과정은 오전 9시30분~오후 8시까지 토익(TOEIC) 6시간, 원어민회화 1시간, 의무자습 1시간 등 하루 8시간으로 편성해 일반과정은 4주간, 심화과정은 7주간 운영한다. 하루하루 과제가 주어지고 주말에만 생활관 외출이 허용되는 합숙교육 형식으로 진행한다.

대학 측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 260명에게 개인별 수업 참여도, 과제수행 성실성을 평가해 1인당 100만~200만원씩 장학금도 지급한다.

구미대가 올 초에 시작한 생활관 외국어특강도 눈길을 끈다.

‘0교시 토익 특강’으로 불리는 외국어특강은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9시30분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출석률이 70%를 넘으면 학업성취도에 따라 20만~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영어 성적에 따라 해외연수 선발에 가산점을 부여하자 1년간 1천700명이 특강을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실력 향상 △장학금 지원 △해외연수 우선권 등 일석삼조의 혜택을 주는 셈이다.

올 들어 구미대 재학생 4천930명 중 57%인 2천830명이 어학교육을 받았고, 이 중 132명은 해외 어학연수기회를 얻었다.

조혜림씨(여·21·호텔관광과 1)는 “집중식 영어과정 참여로 내년에는 토익성적을 800점까지 끌어 올리겠다. 풍부한 어학특강, 다양한 해외연수, 장학금이 넘치는 구미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구미=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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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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