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 안전확보 후 재운행토록 통보
대구시는 앞산 케이블카 안전사고와 관련해 지역에서 운행 중인 케이블카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특별안전점검은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실시되며, 앞산 뿐만 아니라 팔공산·두류공원 케이블카도 포함된다.
시는 또 앞산 케이블카 운영 업체인 대덕개발과 관할 남구청에 케이블카 운행 정지와 함께 정밀검사에 따른 안전확보 후 재운행하도록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의 일정이 여의치 않아 정확한 점검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정밀 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은 5일 사고현장을 찾아 대덕개발 관계자들에게 시민 안전을 위해 120% 안전 확보 후 재운행토록 하고,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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