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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대구 달성군)이 2일 대구 심장센터 건립예산의 조기 집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심장센터건립 타당성 연구비 예산 7억원은 지난해 복지부와 기재부, 국회가 합동으로 지방 의료실태 개선을 위해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라며 “하지만 올 6월말 현재까지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 심장센터건립 타당성 연구비 예산 7억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 심사과정에서 여러 국회의원과 복지부 차관, 질병정책과장이 대구에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충분히 협의를 한 상황에서 복지부도 동의해 통과시켰다. 이에 복지부(질병정책과)도 올해 1분기내로 계획안을 마련해 예산이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그 이후 예산 집행과 관련해서는 감감무소식인 상황이다.
이 의원은 “대구는 2009년부터 심장센터 설립을 추진했고, 지난해 6월에는 지역 5개 대형병원장이 모여 설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타당성 조사도 이미 마친 상태로 시범사업을 하기에 최적지”라며 “2014년 예산 7억원은 배정된 취지에 맞게 조속히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무기자 ykjmf@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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