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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단지, 설비제공·지분투자…구글캠퍼스는 SW창업 공간만 제공

2014-09-16

■ 두 시설 차이점은?

대구창조경제단지, 설비제공·지분투자…구글캠퍼스는 SW창업 공간만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대구시 북구 창조경제단지 예정부지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둘째)과 이인용 사장(왼쪽)의 설명을 들으면서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옛 제일모직 터에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조성하는 삼성은 단지 안에다 창업보육센터 등이 있는 창조경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창업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다 스마트창업 벤처기업을 위한 구글캠퍼스 서울을 설립할 예정이다.

두개의 세계적 기업이 대구와 서울에 만들 예정인 창업지원 시스템의 유사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창업기업 입주가 가능하고 멘토링, 교육, 정보제공과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은 유사하다.

차이점은 경제적 지원 유무다. 구글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분야 창업자 중심의 공간이며, 공간만 제공(유료)하고 자금지원은 없다.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창업·벤처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등을 포함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향한다. 창조경제단지의 구체적인 운영·지원방식 등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크리에이티브 랩의 운영·지원방식을 상당부분 승계·확대할 전망이다.

크리에이티브 랩은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 등 최신설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우수 벤처기업 등에 대해서는 기술구매 및 지분투자 등도 연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 대구창조경제단지와 구글 캠퍼스 비교
  구글 캠퍼스
(서울)
구글 캠퍼스
(런던)
크리에이티브 랩 창조경제단지
개관시기 2015년 상반기 2012년 3월 2014년 9월15일 2016년 12월 목표
위치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
런던 테크시티 대구창조경제
혁신센터 1층
대구 소재
구 제일모직 부지
규모 600평(2,000㎡) 지하 1층∼지상 6층 66평(216.5㎡) 3,300평(11,000㎡)
창업보육센터와
SOHO사무실 면적
주요시설 - 창업기업 입주공간(유료)
- 멘토링, 협업 및 세미나 공간
- 카페 등 휴식공간 제공
- SW개발 및 테스트 공간
- 멘토링 및 협업공간
- 카페공간
- 창업보육센터,
SOHO사무실 등
운영 - 시설이용은 유료이며, 자금지원은 전혀 없음
- 캠퍼스 멘토링, 캠퍼스 에듀 등 창업자를 위한 멘토링과 교육 제공
- IT업계 유명인사 초청강연 등 정보 공유·네트워킹 기회 제공
- 시설이용 무료
- 기술구매 및 지분투자 지원도 제공
- 멘토링, 교육, 정보공유·네트워킹 기회 제공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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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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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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