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 조달청 지정 대구·경북 우수조달물품

대구·경북 지역의 6개 제품이 조달청이 선정하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은 최근 서울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6개 제품을 포함해 총 56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지역 제품은 <주>드림파워텍의 ‘조명용전력제어장치’를 비롯해 ‘양방향라디오’(인소팩주식회사), ‘버터플라이밸브’(<주>신정기공), ‘패킷링의 이탈방지 및 관과 소켓부가 일체로 형성된 하수도관’(주식회사퍼펙트), ‘스테인리스 보온일체형 물탱크’(<주>문창), 주철맨홀뚜껑(<주>세원금속) 등 총 6개다.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이 이뤄진다. 지정 시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될 뿐만 아니라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정기간은 3년이나 1회에 한하여 1년간 연장되며, 신제품(NEP)·신기술(NET)이 적용된 제품은 1년 추가 연장, 수출실적이 총매출의 3% 이상일 경우에도 1년이 추가로 연장된다.

올해 SW, 의료기기 등 신성장산업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많이 선정되도록 우수조달물품 심사기준을 개선한 조달청은 앞으로 우수조달물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석규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지역 중소기업에 상당한 경쟁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및 홍보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기자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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